[리눅스 마스터 2급] 2023년 2차 시험 후기

드디어 2주 간의 공부를 끝내고 시험에 응시하는 날짜가 되었다.

자격증을 취득하려 했던 이유는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리눅스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저 자격증 취득을 위해 글자만 보고 공부하는 것이 아닌 실제 운용과 실습을 해보고 싶었다.

 

리눅스 마스터 1급을 응시하면 실습하는 것까지 시험 내용에 포함되는 것 같았지만 응시료의 차이와 짧은 시간동안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 질 것 같다는 생각에 무난한 리눅스마스터 2급을 응시하게 되었다.

(지금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상태에서 생각해보면 이후에도 1급을 따기 위해 응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처음 리눅스를 접하는 시점에는 어디서 부터 어떻게 봐야할지 막막하여 지인을 통해 유튜브 강의를 추천 받았다.

 

위에서 말했듯, 자격증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제 사용 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격증 취득 유튜브가 아닌

 

실제 운용과정을 따라해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시니어 코딩] 리눅스 기초 : https://youtu.be/6Sr3e5MEU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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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강의를 들으며 리눅스의 기초 폴더 구조, 리눅스 기초 명령어, 사용 포트 번호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실무부분까지 듣다보면 ssh, cloud를 이용한 nfs, rsync, cron, mount 등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을 먼저 실습을 해보고 공부를 하니 이론을 공부할 때 더 잘 들어오고 이해가 빨리 됐던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cbt를 풀어보며 틀리는 내용들과 모르는 내용들을 정리하며 공부했다.

 

https://www.comcbt.com/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그리고 최근 열풍을 일으켰던 챗지피티와 함께하니 공부가 더욱 쉽고 편했다.

 

챗GPT를 이용하여 뽑아낸 예상 문제

예상 모의고사를 통해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가능하고

 

모르는 용어나 개념에 대해서도 바로바로 물어보면 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했다.

 

 

시험을 앞두고 comcbt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 문제를 6회 정도 풀어봤고 최종적으로 모의고사 점수를 87점을 찍고나니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막상 준비를 할 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니 여타 시험들과 달리 떨림이나 불안함 등이 느껴지지 않았고 시험이 14시 부터 였기에 당일 아침에 일어나 모의고사를 한번 더 푸는 방식으로 뇌풀기(?)를 했다.

 

시험장에 입장하고 다른 수험생들이 공부자료를 들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그때서야 약간의 긴장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동안 정리해두었던 오탑노트들을 살펴보며 마음을 안정시켰다.

 

시험시간은 총 100분이 주어지지만 대부분의 인원들이 50분이 지난 시점에 시험을 마치고 퇴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100분을 다 사용하지 않고 퇴실을 하였는데, 모르는 문제들도 물론 나왔지만 반 이상은 아는 문제와 기출문제 였기에 큰 부담없이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 합불 여부가 너무나 궁금했기에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져가며 가채점을 위한 답안지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가채점을 위한 답안이 올라온 곳은 없었고 그마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정답을 공유하고 있는 채팅방이 있어서 그곳에서 답을 맞추기 시작했다.

 

결과는 80점 정도로 상당히 안정권에 들어가서 합격했다고 예상 할 수 있었다.

 

하지만 2과목에서 10개 정도를 몰아서 틀려서 혹시나 과락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다.

 

2020.03.14 화요일에 가채점을 위한 가답안이 공개 되었고 하나하나 맞춰가는 과정에서 오픈채팅방에서 공유되었던 답들과는 다른 정답에 당황하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70점 중반대의 점수를 가지고 합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확한 결과는 3월 31일에 발표된다고 하니, 그때 합격을 한다면 인증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다.